평택성모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34번째 확진환자가 완치 판결을 받고 퇴원했다.
평택성모병원 간호사인 김모씨(25세, 여)는 6월 4일 메르스로 확진 판결을 받은 뒤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김씨가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아 10일 퇴원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평택시민 가운데 메르스 완치 판결을 받은 사람은 77세 김모 할머니를 비롯해 모두 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10일 오전 기준 평택시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628명이며 이 가운데 해제자는 232명, 격리자는 39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