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메르스 발생 직후부터 실시해 온 생활속 예방수칙 준수 등을 재확인하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8일 오전 윤건모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등은 시민 이용이 많은 장안구민회관과 화산체육공원, 수원시장례식장을 직접 돌며 “메르스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이사장은 이날 장기요양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입소자실 관계자외 출입 통제와 요양보호사 마스크 착용 등을 강조했다. 또 연화장사업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일반화장 종료 후 확진환자 화장, 접수및 화장시 방진복 착용과 최소 인력 운영, 화장시 사용공간 최소화 등을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특히 메르스와 관련해 운영되고 있는 수원시 비상대책본부(031-228-3893~7)와 경기도 핫라인(120) 및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등을 안내하며 “대 시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윤 이사장은 공단 전직원 소통 이메일을 통해 의심환자 발생시 총무부 및 관할 보건소 즉시 보고, 사업장 내.외부 소독 강화, 손 세정제 설치 등을 강조하고, 각 개인의 건강은 물론 고객의 안전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