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7월 출시되는 신형 K5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을 장착했다고 밝혔다.
무선 충전기는 센터페시아 하단에 포켓 형태의 공간을 마련, 차량 주행 시 휴대전화를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는 방식으로 선택 사양이다.
기아차는 지난 4월 ‘2015서울모터쇼’에서 신형 K5의 외관만 공개하고 내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도요타·GM 등 해외 자동차 완성업체들도 차량 내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를 선택 사양으로 포함하고 있어, 기아차가 신형 K5에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한 것은 해외 자동차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