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상장 주식 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자산은 아모레퍼시픽 4개 상장 계열의 주가 상승 덕분에 연초보다 무려 4조2932억원(70.7%) 증가했다.
이날도 실적 개선 발표에 힘입어 아모레G는 전날보다 5.37% 오른 17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아모레G우와 아모레퍼시픽우도 동반 신고가 기록을 세우고선 각각 7.52%와 4.08% 오른 8만1500원과 20만4000원으로 마쳤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은 38만7000원으로 0.51%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9% 증가한 3207억원이다. 특히 핵심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044억원과 2780억원으로 각각 29.2%, 58.2% 늘어났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측은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견고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중국 시장에선 BB쿠션 등 히트상품으로 매출이 성장한 라네즈와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가 고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