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졸업한 쌍용건설이 14일 3년 만에 대규모 인원 인사를 단행했다.
쌍용건설은 올해 초 약 70명의 신입사원 채용과 대규모 경력사원 충원에 이어 임원 인사까지 단행하면서 글로벌 건설명가로의 재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어려운 회사 사정으로 임원 인사를 못했다”며 “글로벌 건설명가로 재도약하는 시점에 맞춰 발탁 승진을 포함한 대규모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이다.
◇ 임원 승진(13명)
▲전무→부사장 김동진
▲상무→전무 안국진
▲상무보→상무 조현, 이경석
▲이사→상무보A 이건목, 김민경, 김준헌, 김한종, 전용봉, 안재영
▲이사→상무보B 손진섭, 차윤섭, 이상돈
◇신규 임원 선임(10명)
▲상무보B 이상엽, 박승철, 김덕진, 신재혁, 이덕수, 이종현, 김재진, 김희범, 유종식, 하종욱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