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10일 올해 승진한 임직원이 ‘승진자 기부턱’으로 모금한 2000만원을 CJ도너스 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 출신 대학생, CJ꿈키움창의학교 참여 고등학생 등 36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기 위한 학비 지원에 쓰인다.
CJ그룹의 승진자 기부턱은 주위 지인들에게 밥이나 술을 사는 승진턱을 사회 기부로 연결한 것이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승진자를 대상으로 승진자 기부턱을 모아 공부방 청소년들의 학자금, 교복·학용품 구매 등을 지원 중이다. 올해 역시 승진자를 발표한 지난 3월 2일부터 열흘간 기부 캠페인을 벌여 2000만원을 모았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꿈키움’ 프로그램에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CJ도너스캠프 창립 10주년을 맞아 ‘꿈키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