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05.10 19:55:41
▲(사진=경기경찰청 제공)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최신원)와 경기경찰청(청장 김종양)은 지난 8일 오전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상공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경기경찰은 정부의 경제혁신 개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상공인 상담창구 운영, 경제저해사범 특별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벤쳐기업을 대상으로 늘어가는 산업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담수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기술 유출 및 영업비밀 누설은 기업의 존폐를 좌우하는 문제로 경찰이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다는 말과 함께 상공 분야의 발전을 위한 경기경찰의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김 청장은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을 넘어 경기도의 최고 브랜드가 되겠다는 경기경찰의 꿈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기경찰의 노력을 주제로 특강의 시간을 가졌으며 상공회의소 연합회원들은 특강을 통해 “경기경찰이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가져주어 도내 경제의 활기가 더해질 것 같다는 말과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상공 분야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인사말과 특강 이후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는 경기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및 경찰의 지원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였다.
늘어가는 경기도의 치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남양주 북부서와 화성동탄서를 신속히 개서할 필요가 있다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였으며 특히 화성동탄서가 개서되면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체 경찰서가 없는 오산시를 관할하는 경찰서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경기경찰은 앞으로도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을 넘어 경기도의 최고 브랜드가 되기 위해 소통과 협력, 예방과 안전, 서민 배려의 치안정책을 충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경제혁신 계획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