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 결과 쏘렌토가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 충돌, 측면 충돌을 비롯해 전복 상황(Rollover) 등을 종합해 종합평가(Overall)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올 뉴 쏘렌토는 ▲정면 충돌 별 다섯, ▲측면 충돌 별 다섯, ▲전복 상황 별 넷 등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올 뉴 쏘렌토’는 이번 안전도 평가에서 미국시장의 경쟁 모델보다 우월한 성적을 받았다.
쉐보레 이퀴녹스는 정면 충돌과 전복 상황에서 별 넷을 받아 종합 별 넷을 받았으며, 포드 엣지는 종합 별 넷을 받았지만 전복 상황 별 넷에 정면 충돌은 별 셋을 받았다. 볼보의 XC60 만 ‘올 뉴 쏘렌토’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도를 확보했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 2월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도 전 항목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기아차의 카니발도 미국 NHTSA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