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서장 유진형)는 23일 4층 강당에서 수원권 경찰서장과 각 과장 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수원만들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 치안조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유진형 수원남부서장, 고기철 수원중부서장, 안기남 수원서부서장, 각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치안조정협의회는 자치단체와 치안정책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수원지역 3개 경찰서 중 경무관 경찰서장인 유진형 서장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기철·안기남 서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위원은 3개 서 각 과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지역 방범용 CCTV 증설, CPTED활성화를 통한 범죄예방, 교통안전시설 확대 설치 등 치안인프라 확충에 대해 논의 했다. 또한 3개 경찰서간에 조정·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안건으로 제의하고 추후 개선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유진형 서장은 “수원지역 치안을 함께 분담하고 있는 수원중부서, 서부서와 함께 지역 치안업무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며 “치안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지자체와 협의할 사안이 많다. 오늘과 같은 회의를 통해 대표 중심서로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