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현대기아차, 미국 고급차 시장 점유율 10% 진입

에쿠스·제네시스·K9 3종 전년동기대비 106% 판매 증대

  •  

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4.12 20:16:19

▲현대기아차의 미국 고급차 시장 점유율 10% 돌파의 일등공신 ‘제네시스’(사진: 연합뉴스)

현대기아차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에쿠스, 제네시스, K9 등 현대기아차의 고급차 3종의 올해 1분기 미국시장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3676대)보다 106% 증가한 7566대에 달했다. 이는 미국 중대형 럭셔리 차급 시장의 점유율 10.4%에 해당하며,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전체 점유율 7.9%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기도 하다.

3종의 차량 중에서도 특히 제네시스가 판매를 주도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1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2653대)에 비해 2.5배 이상 많은 6656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차급 점유율도 3.5%에서 9.1%로 수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에쿠스는 641대(0.9%), K9(현지명 K900)는 269대(0.4%) 판매됐다.

지난해 4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형 제네시스는 올 1분기에 BMW 5시리즈(1만265대), 벤츠 E-클래스(1만1234대)에 이어 차급 내 전체 판매 모델 중 3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북미 올해의 차 2015’에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기아차의 최고급 대형 세단 K9도 미국 현지에서 꾸준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현대차의 신형 에쿠스도 내년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어서 향후 현대기아차의 고급차 판매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