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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최고 친환경차 등극

미 당국 온실가스 배출 기준 달성…주요 13개사 중 최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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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4.10 09:39:05

▲위에서부터 차례로 현대차 SONATA plug-in hybrid와 기아차 K5. (사진=현대·기아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당국이 제시한 온실가스 목표치를 달성했다. 특히 주요 자동차 제작사 13곳 가운데 최소량을 기록, 미국 내 최고의 친환경차로 등극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최근 공개한 2013년형 승용차·레저용차량 온실가스 배출 현황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EPA는 현대차에 1마일 주행 시 이산화탄소를 263g 이하로 배출하라고 요구했으나 실제 배출량은 이보다 27g 적은 236g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PA는 각 사마다 다른 목표치를 제시했지만, 현대차는 제시된 목표치와 실제 배출 수치의 차이가 가장 컷고 배출량 절대 수치에서도 마쓰다(251g), 닛산(260g), 스바루(264g) 등 다른 12개 업체보다 적었다. 

기아차도 EPA로부터 제시받은 기준(1마일당 이산화탄소 259g 배출)보다 낮은 248g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배기량은 낮추고 힘은 높여주는 터보엔진을 많이 탑재하고 있는데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이 미국에서 잘 팔리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3개 제작사 가운데 현대·기아차와 포드, GM, 도요타, 스바루, 닛산, 혼다, 마쓰다 등 9개사는 EPA의 온실가스 목표를 달성했으나 피아트 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 BMW, 폴크스바겐 등 4개사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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