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7일 베트남 붕따우 유리공장에서 생산되는 내열유리제식기 브랜드 ‘락앤락 오븐글라스’가 국내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오븐용·열탕용 내열유리제식기 KS 인증(KS L2424)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락앤락 오븐글라스는 일반유리보다 원가가 2배 이상 비싼 붕규산염 재질로 만들어 열팽창계수(고체재료가 단위 온도만큼 가열 또는 냉각 될 때 길이변화)가 낮아 내열성이 탁월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은 물론 오븐에서 직접 조리 용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탕용·오븐용 내열유리제식기 KS 인증을 받게 됐다. 

락앤락은 이를 기념해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인 ‘락앤락 써포터즈’에서 오는 30일까지 100명을 선정해 락앤락 오븐글라스 웨이브스팀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락앤락 오븐글라스 신규라인인 ‘웨이브스팀홀’은 제품 몸체에 웨이브 형태의 디자인을 가미해 냉장, 냉동 보관은 물론 상차림에도 손색이 없다.

특히 실리콘 캡에 달린 스팀 모양의 마개는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주방의 생기를 더해주어 최근 레드닷어워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경숙 이사는 “락앤락 오븐글라스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가표준인 내열유리제식기 KS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를 계기로 정부가 품질을 보증한다는 점을 앞세워 11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써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KS인증의 세계화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