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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따뜻한 봄날, 베토벤과 함께 즐기세요”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제22회 매일 클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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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3.30 12:13:54

매일유업이 주최하는 ‘제22회 매일 클래식’이 4월4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기업문화사업의 하나인 매일 클래식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인천, 성남, 평촌, 고양, 전주, 오산, 춘천, 과천, 창원, 제주 등 전국 각지로 순회공연을 다니며 매회마다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펼쳐왔다.

올해 22회를 맞은 매일 클래식은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인류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남긴 베토벤의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천재 작곡가로 추앙받는 베토벤이지만 그의 삶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의 대표작인 합창 교향곡이 초연되던 날, 극장은 박수 소리로 떠나갈 듯 했지만 정작 지휘를 했던 베토벤은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알토 솔리스트가 그를 이끌어 청중석을 뒤돌아 봤을 때 비로소 베토벤은 그의 교향곡이 대성공을 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청각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서 합창 교향곡을 작곡했고 지휘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베토벤의 인생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지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된 것이 이번 매일 클래식의 특징이다.

월광, 비창, 크로이처 소나타 등 대중에게 익숙한 베토벤의 레퍼토리와 현악4중주로 편곡된 교향곡 ‘운명’이 베토벤의 편지와 어우러져 감동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불굴의 작곡가 베토벤의 날카로운 눈빛과 광기, 불멸의 여정을 그려낼 연극배우 박상종의 연기와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 이상효,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리스트 김경란이 만들어 내는 ‘악성’ 베토벤과 더불어 ‘인간’ 베토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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