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구청 직원과 지역주민의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행복수놓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소외계층 아이들의 거주공간을 개선 지원하는 복지사업 '우리아이 상상공간 만들기 사업' 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1월까지 총1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중구 지역자활센터 내 집수리 사업단과 협력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구민 중에서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중 초중고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세대로, 신청하게 된 사연과 아이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공간을 그림형태로 그려서 중구청으로 신청하면 되고, 올해는 가구당 1백만원씩 10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중구는 행복수놓기 사업을 통해 8년째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