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수영구는 미래 교통문화의 주역인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현장체험과 조기교육을 위해 지역내 공립어린이집 3개소에 9백만원의 예산으로 2015년 이동형 어린이 교통안전 학습판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안전교육 학습판은 2010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지속적으로 설치했으며, 현재 총18개소에 설치돼 있다. 그 효과로는 2014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0' 를 달성했으며, 201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69개 자치구에서 6위로 평가됐다.
이번에 설치되는 교통안전교육 학습판은 실내교육이 가능한 이동형으로 손으로 터치하면 음악과 함께 안전한 도로 횡단, 무단횡단 사고,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방법 등을 설명한다.
수영구 관계자는 "학교 및 유치원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강화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