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7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과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백3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기초 성공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개별화교육지원팀 구성원의 참여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학기초 학교생활에서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학교폭력과 인권침해 사례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연수로 진행됐다.
울산행복학교 김경애 수석교사의 '개별화교육지원팀 참여의 실제' 라는 강의에서 매학기 초에 작성하는 개별화교육계획 수립 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특성 및 교육적 요구를 가장 잘 반영해 교육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안내됐다.
울산남부경찰서 스쿨폴리스 최훈 경위는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을 주제로 학기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상황을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하고, 이러한 인권침해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학부모들의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와 협력해 자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