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학생교육원(원장 정석환)은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울산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체의식함양' 과정 수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제1기 울산여고를 시작으로 22개 고등학교, 30기 6천39명이 참가하며, 교육과정은 모험활동, 인공암벽등반, 골프, 국궁, 사물놀이, 요가, 생활예절, 오리엔티어링, 건강교육, 나라사랑정신 함양교육, 우정의 시간, 학교폭력예방, 청렴 및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박 3일 동안 합숙을 진행한다.

또, 자성예언을 통한 자아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정신 및 협동심 함양과 같은 심성계발과 암벽등반, 영남알프스탐방 등 극기심 배양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수련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과정은 친구들과 합숙을 통해 소통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궁극적으로 행복울산교육을 실현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정석환 원장은 "이번 과정은 교육원의 핵심 사업이며,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하자, 무한한 창의력을 기르자, 미래 창조의 주역이 되자' 를 원훈으로 희망·감동·행복이 순환하는 생활교육 등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