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립박물관(관장 박방용)은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의 기회와 함께 지역내 박물관 방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박물관 투어' 를 오는 21일부터 매월 셋째 주 토·일요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투어' 는 부산박물관에서 출발해 산하기관인 정관박물관, 근대역사관, 복천박물관과 국립해양박물관을 코스별로 답사하며 눈높이 해설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온 '박물관 투어' 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지난해 투어장소로 국립해양박물관이 추가됐으며, 올해는 지난 1월에 개관한 정관박물관도 방문할 수 있다. 또, 올해는 일요일에 다양한 문화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투어 코스는 A, B코스로 나눠진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A코스는 부산박물관→정관박물관→복천박물관→부산박물관으로 이뤄져 있다. 일요일에 운영되는 B코스는 부산박물관→근대역사관→국립해양박물관→부산박물관으로 진행된다.
버스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오후 1시 30분 부산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오후 6시까지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되며, 투어시 각 박물관 도슨트들의 눈높이식 해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매회 40명 참가 가능하다. 10명의 어르신을 선발하는 우선접수(만 50세 이상)는 둘째 주 목요일에, 30명의 일반인 접수는 셋째 주 화요일에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진행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 전화(☎610-71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