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16일 장애아동의 발달지원을 위한 ‘무장애놀이터’ 건립에 이어 장애청소년들에게 진로인식 및 학습을 통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전국장애인부모연대 120여개 지부 및 지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사업설명회 및 3번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부 및 지회는 오늘부터 최대 3년간 참여대상 및 지역특성을 고려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진로인식, 직업교육, 현장체험 등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활동 내용은 열린꿈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reamHigh15)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사회공헌담당 손명관 주임은 “대웅제약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참여를 통해 열린꿈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장애청소년들이 상대적 약자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강현일 간사는 “장애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꿈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크다”며 “지부간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장애청소년 진로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