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가 16일 '제397차 민방위의 날' 을 맞아 '소방차 길 터주기' 등 민방공 대피훈련을 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를 통해 생중계 한다. 훈련 생중계는 대피훈련·교통통제 등에 대한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안전도시 부산'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처음 실시된다. 생방송은 대피훈련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인터넷 웹 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동시에 서비스한다.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 훈련은 경보 발령, 주민이동통제 및 대피훈련, 생활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부산 전역에서 진행한다.
전면적인 교통통제 훈련은 실시하지 않고 운행 중인 차량이 비상시 행동요령에 따라 자율적으로 갓길에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각 소방서별로 차량정체구간 17개소를 선정,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해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에 대한 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이에 부산시는 16일 오후 1시 40분부터 부산진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부산진소방서~부산국제금융센터) 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준공 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대규모 합동 민방공 대피훈련도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18개 입주 금융기관 및 방문객 등 3천여명이 참여하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을 실시한다.
제397차 민방위의 날 '소방차 길 터주기' 생중계 현장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와 글로벌 동영상사이트 유스트림(www.ustream.tv/channel/badatv)·유튜브(www.youtube.com/user/badatv1)를 통해 서비스한다. 훈련에 참가하는 시민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