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만덕1터널 입구 만덕동 465-21번지 일원(A=4만4천5백90㎡)에 지구단위계획을 새로 수립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만덕동 465-2번지 일원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은 2014년 2월 '2020 부산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과 용도지구에 대한 재정비) 변경 결정을 위한 부산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서 자치구에서 지구단위계획 수립 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가능토록 조건부 가결된 사항에 따른 것이다.
이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은 2014년부터 계획을 수립해 2015년 용역비 8천5백만원을 확보했으며, 3월 4일 공개입찰을 통해 용역수행자를 선정해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의 목적은 2020 부산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라 용도지역이 당초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면 건폐율은 20퍼센트에서 60퍼센트로, 용적률은 80퍼센트에서 150퍼센트로 상향조정돼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만덕1터널 입구에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 기간은 10개월간으로 북구청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해 금년 12월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이 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을 완료해 그동안 건물 신, 개축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