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도재환)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5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독서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주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각지의 도서관을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공공도서관 1백개 기관이 선정됐다.

중부도서관은 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26회에 걸쳐 중구 북정동에 소재한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너도나도 즐거운 책놀이' 라는 주제로 도서관 이용법, 빅북(Big Book)으로 만나는 그림책 등 사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등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주게 되며, 도서관과 가까이 지내며 '책과 함께 크는 아이' 로 자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업에서 함께 읽은 책들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함으로써 책과 친숙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부도서관 어린이자료실(210-65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