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13일 오후 울산시자원회수시설(남구 성암동 소재) 홍보관에서 구·군 공무원과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화를 위한 관계관 교육'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제 시행에 따라 탄소가스 감축을 위해 폐기물 감량화 대책 수립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2015년도 생활폐기물 관리방향,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및 공사장생활폐기물 저감대책, 폐기물 반입통제 지침 및 단속강화, 반입금지 폐기물 반입사례 및 적법 반입협조, 질의응답, 자원회수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스티로폼, 병, 플라스틱, 비닐, 종이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혼합배출 되지 않도록 당부한다.
또, 원룸, 빌라, 펜션 등 건축현장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 공사장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발생량 전수조사를 비롯, 가연성·불연성 폐기물의 철저한 선별 등도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감량은 쓰레기 분리배출, 불법투기 방지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