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부산화훼 바로 알리기 전시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플라워클러스트(회장 김상순)가 주관하며, 화훼관련 생산·유통·소비 8개 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국내·외의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화훼의 해외수출 및 국내소비 부진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의 사기진작과 소비촉진을 통한 화훼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지역에서 재배 생산되는 화훼를 이용해 제작한 50여점의 다양한 창작 작품들이 선보인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꽃꽂이 △압화 △그린인테리어 △야생화 △초화 △분재 △베란다텃밭 △미니텃밭 △꽃차목 등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행사장 방문객에게 부산지역에서 생산된 꽃으로 만든 '꽃차 시음회' 가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화훼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창작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를 함양시키고, 시민들에게는 화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여가선용과 문화적 가치를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며 "나아가 화훼장식 기술을 전파함으로써 생활 속의 꽃 문화 정착과 소비 촉진으로 화훼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화훼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