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수영구는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시 발굴된 저소득 취약계층 중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이 어려운 22세대에게, 구청 공무원들이 월급 중 천원 미만 자투리액을 모은 성금 4백40만원을 2015년 3월중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청 급여 자투리 성금 모금은 2013년 5월부터 구청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을 통해 매월 받는 급여 자투리액을 모은 것으로, 복지사각지대 세대를 지원코자 지난 2월에 협약서 상 지원 대상자를 수정해 확대 지원하게 됐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복지사각일제조사 기간 중 도시가스, 전기요금 체납자를 통합사례관리사가 전수 방문조사 조사한 결과와 각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 추천 등을 검토해 복지사각지대로 판단된 총 22세대에게 지원한다.
수영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직원 급여 자투리를 모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