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개년을 기간으로 하는 '울산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지하수관리계획은 지하수법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 기존 시 지하수관리계획(2007 ~ 2016)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강우량, 지하수 개발 방향 등 환경 변화를 반영, 수립된다.
이번 지하수관리계획에는 시 5개 구·군 전역의 지하수 부존특성 및 개발 가능량, 수량관리 및 이용계획, 보전·관리계획, 수질관리계획, 개발 및 이용실태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또, 2012년 변경된 국가지하수관리계획을 반영해 국가 계획과도 연계해 수립된다.
시는 이달 말 용역 착수해 2016년 6월 최종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지하수관리계획이 수립되면 향후 10년간 시 전체의 지하수 개발·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지하수 고갈이나 오염방지 등 체계적인 보전·관리에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