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운항인턴으로 입사한 김효진 부기장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채용 인원은 약 25명으로 원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채용사이트(http://recruit.flyasiana.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토익 800점, 토익스피킹 5등급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전형에 합격하면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및 영어구술 Test, 1차·2차 건강검진, 임원면접을 통해서 최종 합격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기재 도입과 함께 급증하는 조종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운항인턴 및 운항승무원을 꾸준히 채용할 계획이다.

올 한해 운항 부문에서만 약 150여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운항인턴은 약 50여명 가량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인턴직은 공군이나 비행 훈련 전문학교를 거치지 않은 이들도 정식 조종사가 될 수 있는 교두보로 꼽힌다.

운항인턴 합격자는 해외 비행학교 교육을 포함한 약 29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부기장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일반 기업을 다니다가 꿈을 찾아 아시아나항공 운항인턴으로 입사한 김효진 부기장(34)은 “공군이나 비행 훈련 전문학교를 나오지는 않았지만 ‘조종사의 꿈’을 가진 취업 준비생들에게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인턴 채용은 한줄기 희망과 같다”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