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재기자 |
2015.03.12 14:26:38
(CNB=권이재 기자) 기장군의정회 단독선거구 추진준비위원회(회장 강훈,기장군의회 전의장) 오는 13일 오후 기장군청 9층 대회의실에서 1백50여명의 지역 내 지역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모여 국회의원 기장군 단독선거구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장군의정회는 기장군의회 전·현직 의원들의 모임으로서 2014년 11월부터 국회의원 기장군 단독선거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작업을 해왔다.
기장군의정회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4년 10월 30일 선거구 사이 인구수 차이를 최대 3배까지 허용한 선거구획정기준에 따른 국회의원지역선거구구역표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별 인구편차를 현행 3대1에서 2대1 이하로 바꾸라고 결정)을 하면서 현행 국회의원지역선거구구역표를 2015년 12월 31일까지 개정하라고 결정하였다" 고 설명했다.
또, "2014년 12월 당시 기장군 인구수가 14만4천7백명(2015년 2월 말 현재 인구수 14만6천2백60명)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전후 해 기장군이 단독선거구의 인구 하한선을 모두 초과했기 때문에 기장군은 선거구 조정대상 지역에 당연히 해당된다" 고 말했다.
"기장군 단독선거구획정은 정치적 이해관계의 대상이 아니며, 특히 부산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는 기장군은 인구가 계속 늘고 있어 올 연말에는 15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제는 군민이 나서야 할 차례다" 고 말했다.
국회의원 기장군 단독선거구 추진위원회는 "발대식을 통해 기장군의 단독선거구획정은 군민 모두의 시대적 소명이요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할 과업이다. 이 시대적 과업을 해결하기 위해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군민, 부산시민, 더 나아가 전 국민 및 관계기관에게 그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국회의원 단독선거구가 획정될 때까지 범군민적 역량을 결집시켜 서명운동, 궐기대회, 상경집회, 국회의장 등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에게 청원 등 단독선거구 쟁취를 위해 총 역량을 결집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