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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와 지역 어르신 간 멘토링 결연식 개최

실질적 친정어머니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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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권이재기자 |  2015.03.12 10:36:53

(CNB=권이재 기자) 부산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3일 오후 회관 2층 소강당에서 결혼 초기 여성이민자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간 20쌍의 '일대일 멘토링 결연식'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결혼이민자 간 멘토-멘티 결연을 축하하고, 서로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 대표자 선서 및 소감발표, 결연기념 전통약식 만들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은 입국 초기 언어와 문화 차이에 따른 이민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노인일자리참여자 중 교육경력이 있거나 가사경험이 풍부한 어르신을 선발해 일대일로 결연시키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부산여성회관과 남구노인복지관의 협력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은 친정가족 같은 각별한 인연을 맺은 어르신들에게 고충상담, 요리 및 육아지도 등 일상생활 중 다양한 도움을 받았으며, 지난 3년간 사업에 참가한 결혼이민자 90여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씩 어르신들이 결혼이민자 가정을 방문해 한글 및 육아지도, 요리강습 등을 통해 가사에 도움을 주게 되며, 고충상담과 살림정보 제공 등 실질적으로 친정어머니 역할을 할 계획이다.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노인 인적 자원을 사회적 일자리에 활용함으로 급속히 진행된 부산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례로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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