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장생포초등학교(교장 정근효) 총동창회(회장 최병일)는 11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키성장 프로그램을 열었다.
키성장 프로그램은 한의원 원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방법을 찾던 중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1~3학년 학생들의 키를 측정하고 개개인에 맞는 침과 한약을 처방해 후배들이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침 처방을 마치고 나면 줄넘기와 스트레칭을 한다. 학생들의 줄넘기와 스트레칭 매트도 동창회에서 기증받았다.
장생포초 총동창회는 해마다 모교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를 쓰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후배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최병일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것이 기쁘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 학교를 빛내는데 도움이 될 것을 항상 기대하며,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해 정성을 다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정근효 교장은 "후배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생포초 총동창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