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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물억새 재활용 업체와 상생 협력해 예산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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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권이재기자 |  2015.03.12 08:48:17

(CNB=권이재 기자)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작업이 시행된다.


울산시는 오는 31일까지 태화강 둔치 물억새를 베어내어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태화강 물억새 베어내기 작업' 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베어낸 물억새는 친환경 물품으로 재활용된다.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는 총 21만 6천8백9㎡로 중구 3만 8천5백12㎡, 남구 5만 2천2백42㎡, 북구 12만 6천55㎡이다.


시는 ㈜억새마을의 협조를 받아 무상으로 억새 베기를 시행해 약 5천만원의 사업비용을 절감한다. ㈜억새마을은 베어낸 억새를 무상으로 받아 젓가락, 커피꽂이, 과일꽂이, 베개 속 등의 친환경 상품을 생산한다.


'물억새' 는 다년생 풀로 '묵은 억새' 를 방치하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수가 줄어들고 퇴적층을 형성해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묵은 억새를 베어주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는 등 생육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시는 올해부터 베어낸 억새로 억새발을 시범제작해 봄꽃 관람행사 시 식물터널 전시회 화분 밑받침 재료, 햇빛 가리개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베어내기 작업을 시행하게 됐다" 며 "억새 재활용 업체의 협조를 받아 사업을 시행해 울산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업체는 사업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할 수 있어, 울산시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주)억새마을(대표 고제관)은 경남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 13번지에 사업체를 두고 있다. 주요제품은 억새 젓가락, 억새 커피꽂이, 억새 과일꽂이, 억새 베개 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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