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채홍) Wee센터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2015년도 강북 지역 내의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북 Wee센터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은 매월 첫째 주 화·수·목요일 초등학생, 둘째 주 중학생, 셋째 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일간 9:00~16:00까지 진행되며, 교육생은 3~5명 소규모 집단으로 구성돼 사안별 특성과 학생의 심리 상태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특별교육을 실시하기 전 학교 담당교사를 통해 사안에 대한 설명과 학생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담임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수지도가 실시돼 학교폭력 재발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별교육 프로그램 중 손 마사지를 배워 경로당 어르신들께 손 마사지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임을 깨닫게 해 죄책감과 열등감에서 벗어나 긍정적 자기상을 회복하도록 한다.

프로그램 후반에는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생에 주인공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 찾기'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 개개인이 희망을 찾아 행복한 학교생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