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11일 이틀 외솔회의실에서 전 초·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울산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연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5학년도 울산방과후학교 운영 방향과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세부 사업별 운영 및 행정처리 방법 등을 안내해 일선학교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수행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특히, 방과후학교 업무를 처음 맡게 된 담당자는 회계처리 등 방과후학교 관련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날 배부되는 '울산방과후학교 운영 기본계획(길라잡이)' 이 업무처리에 큰 도움 될 것이다.
2014학년도 울산방과후학교 운영 결과 전 초·중·고교에서 1만6천6백여개 강좌에 12만4천8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여(참여율 79.7%)해 학생들의 특기적성 및 학력 신장,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했다.
2015학년도 울산방과후학교 운영에 있어 몇 가지 달라진 점은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교원업무경감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지원금' 을 학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3백만원~6백만원) ▲저소득층학생 대상 방과후학교 수강 지원을 위한 '자유수강권' 지원 금액 및 범위 확대(1인당 연간 52만원→60만원내외, 우수참여학생 70만원, 최저생계비 120%→130%) ▲돌봄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 일부 수정(돌봄 희망자 전원 수용→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 중심으로 지원 등) ▲수용비 비율 하향(학생 수강료의 7% 이내→ 강사료의 5% 이내) 등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한 만큼 이번 연수가 단위학교별 방과후학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