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연산6동(동장 이응률)은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 농부 육성을 위한 '2015 도시농업 아카데미' 를 운영한다.

4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4시간씩 총 80시간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성인 30명(선착순, 구민 우선 선발)으로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연산6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수료자에게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증을 교부한다.

강의는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씨뿌리기 △모종심기 △병해충 관리방법 △거름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옥상 텃밭을 위주로 체험과 실습에 비중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직접 가꾼 텃밭에서 음식 재료를 마련해 '삼시세끼' 를 해결하는 TV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은 지난해 주민센터 옥상에 '양지마을 행복나눔텃밭' 을 조성해 수확한 작물을 주변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눴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 도시옥상텃밭 조성사업 우수공동체 선발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

이응률 동장은 "직접 가꾼 작물을 내 가족·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구민들의 신청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