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수영구는 새학기를 맞이해 자신의 공부방은 물론 책상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는 공부방 만들기 '희망앳홈' 사업을 2015년 4월 1천5백만원으로 1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에서 2014년에 실시한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교부받은 포상금 1천5백만원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저소득 세대중 학습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조사해 도배, 장판시공 등의 실내 환경개선과 노트북, 책장, 책상, 의자 등을 교체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영구 새마을지도자와 연계한 '뚝딱이 재능봉사단' 이 구성됐다. 이들의 재능기부로 인건비를 절감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수영구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학업의 뜻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이 멋진 공부방으로 미래의 꿈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