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이상천)은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공모한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에서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는 주5일 수업제도를 계기로 청소년 창의·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아동·청소년·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토요일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 12경 키노드라마를 품다' 는 문화예술단체인 창작집단 '하늘그리기' 와 남부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극과 영화가 합쳐진 키노드라마라는 새로운 패턴의 예술장르를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에 접목한 것으로, 상반기에는 연극을 하반기에는 영화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연극과 영화를 접목시킨 키노드라마 형식의 발표회를 통해 마무리된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소재가 아닌 울산12경을 소재로 해 청소년들에게 울산12경에 대한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시키고, 울산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며, 자아정체성을 확립시킨다.
참가신청은 남부도서관 홈페이지(www.usnl.or.kr)에 접속해 평생교육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울산남부도서관 평생교육팀(259-7560/756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