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서)은 9일 경기과학고등학교 영재교육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및 발명교육센터 개강식을 갖고 지역의 미래 인재육성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선발전형을 거쳐 선발된 영재교육원 120명, 발명교육센터 109명의 학생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과학/수학, 발명 프로젝트 수업, 주제통합 PBL수업, 캠프활동, 봉사활동, 개인별 산출물 연구, 발명대회 출품 등 총 13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대부분의 교육과정이 학생 스스로 해결하는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수업과 팀원간의 토론 및 탐구 활동으로 진행되므로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숙 교수학습국장은 인사말에서 “ 수학·과학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과 욕구를 가진 영재교육원 및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이 꿈을 펼쳐 노벨상에 도전하는 창의인성 영재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