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오는 10일부터 4월 10까지 새봄맞이 환경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일제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태화강 등 하천변, 도심 공한지, 산, 공원 등의 방치 쓰레기 등이다.
시는 환경에 대한 시민의 의식제고를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 오는 5월 말까지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행위, 심야 시간대 몰래 차량을 이용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쓰레기를 불법 소각하는 행위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이 깨끗하고 건강한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질서 확립이 중요하다" 며 "내 집 앞 내가 쓸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선진 시민의식을 가져 달라" 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 관련법에 따라 최고 1백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