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소속 고일용(51) 씨가 울산광역시 금융협력관으로 파견돼 시 금융정책자문 및 지역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활동 등 중앙 정부와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고 금융협력관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9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상호금융조합, 금융지주회사 등 금융리스크 감독업무를 하는 등 금융 분야에 실력을 두루 갖춘 엘리트로 알려져 있다.
울산시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이 있고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금융정책 지원 활동, 금융감독원과의 업무 공조 등 지역 금융 분야에 큰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에 협력관을 파견해 서민금융 지원 등 지역산업 금융정책 지원 협력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