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는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기업체 유물 기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는 6일 오후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27개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간담회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개요 및 그동안 추진상황, 전시 기본계획, 산업기술사물 확보 방안과 각 기업체 협조 사항,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설명한다. 또, 울산상공회의소는 성공적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건립을 위해 울산에 있는 기업이 앞장서서 유물기증 등 운동에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
그동안 시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TF회의를 2차례 개최해 분야별 추진계획을 점검한 바 있다.
향후 울산 지역 기업체와 유물기증운동 참여 MOU를 체결하고 이어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의해 전국 기업체가 유물기증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간담회 및 MOU를 체결할 계획으로 있다. 전국 박물관협회 및 세계박물관위원회, 전국 과학기술박물관과의 MOU 체결로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에 따른 유물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체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체 유물기증운동을 본격화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며 "기업체는 물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