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계획가와 마을활동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6차년도 사업대상지인 부산진구 개금 1·2동과 가야 1·2동 마을에서 마을현장 활동을 하게 될 마을계획가 1명과 마을활동가 4명을 선발한다.
우선 마을계획가는 구역 내 마을 만들기 사업 비전을 도출하고,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등 마을 만들기 사업을 총괄 조정 및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신청자격은 부산시 거주자로 마을활동가 또는 마을계획가 경력 2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마을활동가는 마을 내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접촉을 통해 의견수렴 등 다양한 참여자간 협력 매개 역할을 하게 된다. 4개 마을(개금1·2동, 가야1·2동)에 각 1명씩 총 4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부산시 거주자로 마을활동가 교육 이수 후 마을 만들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마을계획가의 경우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마을활동가는 3월 19일 오후 6시까지 방문(부산광역시 도시재생과 24층) 또는 이메일(smart031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888-4181)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 주민 참여가 중요한 만큼 마을계획가와 활동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선발에 신중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