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수영구는 저소득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 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독거노인 등 반찬을 직접 만들기 어려운 저소득 세대에 복지공동체인 희망플러스단 봉사원이 반찬배달을 하면서, 안부 및 복지욕구를 확인하는 복지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재원은 '2014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 노력 분야 우수 기관' 포상금으로 운영하며, 반찬은 부산수영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인 '맛있는 찬' 에서 구매해 자활참여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 추천을 받아 37세대를 선정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희망플러스단 봉사자를 통해 국1종과 반찬3종을 주1회 지원세대에 전달한다. 수영구는 후원자 모집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