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수영구는 거주 외국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코자 2015년 5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전면에 한글과 외국어(영어)를 함께 표시한 종량제 봉투를 제작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종량제 봉투는 일반용 6종(5ℓ,10ℓ,20ℓ,30ℓ,50ℓ,100ℓ),재사용 1종(20ℓ)으로 연간 제작부수는 27만매이다.
표기되는 내용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명칭, 사용용도, 쓰레기 배출요일, 배출시간, 제작기관 명칭 등을 번역 의뢰해 영어로 기재 할 예정이다.
한글과 외국어로 병행 표기해 외국인들의 쓰레기 배출방법에 이해를 돕고 주민모두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으로 무단투기 없는 깨끗한 수영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에는 '봉투의 배출방법, 쓰레기 배출시간 및 장소, 쓰레기 봉투 배출 금지 요일 안내' 등이 명시돼 있어 외국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투기근절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