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오후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안신경외과의원 안병규)와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하여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010년 2월 울산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5년째 전문의 강좌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울산의사회는 2014학년도에 학생 7천여명, 교사 2백50여명, 학부모 4백4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과목별로 인성교육,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교육, 비만 및 흡연예방 등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못한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문적 교육을 지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4학년도 1년간 전문의 학교폭력 예방 학교교육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5학년도 교육의 바람직한 접근방법 및 교육자료 개발에 대해 논의한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에 대한 울산시의 사회 장학금 지원 문제도 논의된다. 향후 어려운 학생에게 의료 지원을 하고 있는 울산의사회 의료 봉사단의 혜택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학생건강교육위원회의 교육기부 봉사가 우리교육청의 교육시책인 인성교육 강화, 안전한 학교, 차별 없는 복지와 학교폭력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