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동절기를 맞아 가동을 중단했던 울산역 번영탑 분수[회귀(回歸) 그리고 비상(飛上)]를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번영탑 분수는 오는 10월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되며 주요행사나 일기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된다.
이 분수는 울산역을 오가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고래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상징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분수의 환상적인 연출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월 1회 수조 청소와 설비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번영탑 분수는 울산역 광장 면적 1천㎡에 고래등 분수(1개), 고래수염 분수(2개) 등의 시설로 지난 2012년 2월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