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2015년 취약계층 정보화교육을 담당할 기관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최근(2월 23일) 2015년 취약계층 정보화교육기관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정보화교육기관에는 울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울산남구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고령자 정보화교육기관에는 울산광역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기관에는 울산남구종합복지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울산시와 정보화교육기관 협약 체결(3월 2일)을 거쳐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 교육 목표 인원은 9백60명 정도이다. 정보격차 해소사업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사회적, 경제적, 신체적 여건 등으로 정보통신서비스에 접근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일반인과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취약계층 정보화교육기관은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육 기관이 선정된 만큼 내실 있고 체계적인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며 "우리 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개 기관을 통해 장애인(1천1백72명), 고령자(2백43명), 결혼이민자(98명) 등 총 1천5백13명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