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5일 오전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이형석 53사단장을 비롯한 울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구청장·군수, 시의원, 군·경 지휘관, 안보·보훈단체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방통합방위회의'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통합방위회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필요한 시책에 대한 국가방위요소별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의장(시장) 주재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4월 울산·부산·양산 지역에서 실시예정인 화랑훈련에 대비한 세미나도 병행 실시된다.
회의에 앞서 울산시는 울산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제53보병사단, 울산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정한 통합방위예규에 대해 시장, 제53보병사단장,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서명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회의는 통합방위유공자 표창 수여, 국가정보원 '북한 정세 및 대남도발 전망', 제2작전사령부 '화랑훈련 통제계획', 제53보병사단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울산시 '통합방위 및 화랑훈련 추진계획', 울산경찰청 '비상사태 시 경찰관할지역의 경찰작전 수행절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기현 시장은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 건설을 위해서는 튼튼한 안보가 필수불가결한 전제조건이다" 며, "전통적인 안보위협뿐만 아니라 비군사적·초국가적 재난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가관·안보관 확립을 위한 시책추진에도 노력 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