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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 ‘센서 결함’ 아반테 26만대 리콜

예방적 차원 리콜…“품질 안전에 만전 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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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3.02 16:35:36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이 지난달 14일(현지시각) 개막한 시카고 오토쇼 현대차 전시실에서 아반테(현지명 엘란트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센서 결함이 발견된 아반테(현지명 엘란트라) 차량 26만3000대를 리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서 2008년 6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생산된 아반테와 2008년 1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생산된 아반테 투어링 해치백 모델 등 2종에서 주행 중 갑자기 수동 조타로 바뀌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들 차량에 부착된 센서에서 결함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파워스티어링 기능에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로 부상이나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된 것은 없지만, 주행 중 갑자기 운전모드가 수동모드로 변경돼 운전자가 운전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예방적 차원에서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은 20만5000대, 캐나다는 5만8000대다.

현대차 측은 향후 리콜 대상 모델 소유자에게 연락을 취할 예정이며, 리콜과 관련해 발생하는 모든 비용도 부담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일 CNB와의 통화에서 “실질적으로 결함이 있는 차량은 전체 리콜 대상 중 3% 정도로 추정된다”며 “품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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