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산업에 따르면 대쉬는 거실 벽에 달린 월패드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뛰어넘는 기능을 갖췄다.
대표적인 예로 거실 조명의 밝기를 8단계로 나눠 조정하고 각 방의 난방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건물 입구와 세대 현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대화까지 할 수 있다.
대쉬 설치는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월패드는 방문객 확인과 문 열기 등 최소한의 기능만 남게 됐다.
대린산업 관계자는 “대쉬는 월패드 없이 100% 앱만으로 집안을 관리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IT 기술을 주택 상품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쉬는 내달 분양되는 ‘e편한세상 수지’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