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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E와 손잡고 해외시장 공략 강화

해외시장 공동 투자·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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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2.25 11:03:38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현대건설-GE MOU 체결식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오른쪽)과 존 라이스 GE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글로벌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와 손잡고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건설과 GE는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건설, 발전, 병원 및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공동 진출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은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두 기업은 향후 발전 및 오일·가스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담당하는 공사에 GE가 제작한 터빈, 컴프레셔, 컨트롤 밸브 등 기자재를 납품하는 방식으로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병원 사업은 현대건설과 GE헬스케어가 2013년 7월 체결한 MOU를 발전시켜 아시아, 유럽, 중동 시장을 겨냥한 파일럿(PILOT)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다. 병원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고 의료장비, 병원 솔루션은 GE헬스케어가 공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발전소 및 수처리 시설 등 투자사업 개발은 지분을 공동으로 투자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과 GE는 합동 실무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합의된 각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양사가 각각 보유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건설의 우수한 신용도와 GE의 글로벌 신뢰도를 기본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관련 사업 기회 발굴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GE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파워·워터, 오일·가스, 항공, 헬스케어, 운송·캐피탈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법 기업이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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